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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한다, 돈공부

이혼 후, 돈 걱정 없이 경제적자유 누리는 법!

by 미엘언니 2022. 6. 14.

 

 

안녕하세요, 미엘언니입니다~

 

제가 강원도 귀농을 진지하게 알아보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 그건 다름 아닌 서울 집값이었습니다.

 

성실하게 산 결과가 벼락거지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저 또한 이혼소송으로 힘들 때 매일 꾸던 꿈이 "당장 내일 100억원대 자산가가 되어 돈 걱정 없이 아이와 편하게 살고싶다."는 것이었습니다.

 

 

1억원을 모으는 건 예나 지금이나 너무 힘든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의 아파트 전세가는 8억원대, 매매가는 12억원 ~ 16억원 사이인데다가 주택담보대출은 제대로 받을 수도 없고, 바로 얼마 전 기사에서는 주담대의 이자가 7% 가까이 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약 3~4%의 이자만 해도 부담인데 7% 이자에 원금 상환까지 생각하면 매달 300만원 가까운 돈이 은행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고, 계산해보면 평균 월급의 70%가 월 상환액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니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3년 전인가, 얼마나 돈을 모아야 그나마 평범한 수준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을지 계산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 기본 주택 관리비 (자가라는 전제 하에, 공과금, 수도, 전기, 가스, TV 인터넷 등)

- 식대 (식사, 간식, 음료, 외식 등)

- 양육비 (식대, 의류, 기본물품 - 세탁, 샤워, 화장품 등, 영양제)

- 교육 및 체험비 (학원, 방과후, 과외, 각종 체험학습, 키즈카페 등)

- 가족보험 (어린이보험, 종합보험, 실비 등),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 병원비

- 청약 및 적금

- 교통비

- 기타 (리모델링 등 주택 수리, 누수 등 불시에 닥치는 공사)

 

이 중 기타를 제외하고는 아이와 둘이서 아무리 아끼고 아껴도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월 250만원 정도였고, 아이가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니 월 300만원, 중학교 이상이 되어 과외와 학원이 더 늘어난다면 월 500만원은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기타 비용과 아이의 대학 등록금, 결혼 비용 등을 생각하면 월 500만원이 들 때에도 정말 아끼고 또 아껴 이 비용들은 미리 모아두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될 것인데 그나마 제가 아이가 1명이라 이 정도 금액이 나왔습니다.

 

이 금액을 바탕으로 제가 80살 정도까지 산다고 계산하니, 월 500만원씩 40년이면 총 24억원이 나왔는데, 여기에서 핵심은 집이 자가라는 전세 하에 이 금액이 계산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서울 집값 어떤가요? 40년간 아이와 살 수 있는 금액의 절반을 줘야 간신히 20평대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할 수 있으니 저도 처음엔 너무 막막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그냥저냥 사는 프리터족의 마음이 이해가 될 정도였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쌓은 시간과 경험이 전혀 쓸모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 기분은 느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조차 되지 않겠죠.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한 달에 1억원씩 벌고 있다는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도대체 왜! 그 사람은 되는데 나는 안 되는 것인지 더 서글퍼지더라고요.

 

"내가 시크릿 같은 책을 믿지 않아서인가?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보면 힘들 때 마다 일단 나가서 미친듯이 걸으며 머리를 정리했댔는데 나는 혼자 애를 키우니 마음대로 그렇게 우울해질 수도, 아무 때나 나갈 수도 없으니 무엇 하나 마음껏 바닥을 쳐볼 기회조차 갖지 못해서 그러나?" 정말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말해주더군요. 제가 경제적 자유를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목표 설정의 차이라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고 잡던 그 목표들도 너무나 막연하고 두리뭉실해 현명하게 굴러가는 게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풀며, 이 목표를 잡는 법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1. 경제적 자유, 나는 현재 몇 단계까지 와있는지 셀프 분석을 해보자!

 

경제적 자유 =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제가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최소 월 500만원 이상의 금액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당연하겠지만 가능만 하다면 월 5,000만원씩도 벌고 싶지만요. ㅎㅎ

 

여하튼 월 500만원이라면 연봉으로 따졌을 때 연 6,000만원 정도의 금액이 나오는 것인데 저는 현재 대부분의 수익이 근로소득입니다. 6,000만원을 번다 해도 세금 떼고 다 떼면 월 400만원이 약간 넘는 금액으로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돈 계산을 할 땐 아무도 세금을 생각하지 않죠. 여기서 1번 패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세금까지 감안한다면, 저는 넉넉하게 월 600만원 이상 벌어야 제가 생각한 연봉 6,000만원 정도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인데 목표액을 너무 적게 잡은 것이죠.

 

 

두 번째 패착은, 이 모든 소득을 근로소득으로만 벌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소득을 얻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금융소득 등이 있는데 현재 다른 유튜브에서도 많은 전문가가 이 3가지 중 금융소득을 1번으로 하고, 그 다음을 사업소득으로 채운 후, 근로소득은 맨 마지막으로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의 체력은 평생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단 금융소득 = 투자입니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씨드머니를 주식이나 펀드 등의 투자를 통해 불려 나가는 것인데, 대신 이번 루나나 비트코인 사태처럼 원금 손실의 가능성도 충분히 인지를 하셔야한다는 리스크가 굉장히 크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저희가 원하는 "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알아서 움직이며 스스로 돈을 벌어와 그 돈으로 먹고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투자만이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업소득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소득에 내가 내 시간을 모두 투자해서 돈을 번다면 그건 근로소득이지 사업소득이 아닙니다. 사업소득은 흔히들 갓물주라고 말하는 것처럼 건물이 나에게 월세를 벌어다주는 일, 또는 내가 한 기업의 수장이며, 내가 아닌 직원들이 나 대신 일을 하고, 나는 우두머리로서의 역할만 담당하면서 업무의 큰 흐름만 짚어주며 시간 소모를 크게 하지 않고 기업을 끌고 나가는, 그런 게 사업소득입니다. 즉,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소상공인은 모두 근로소득자라는 의미이죠.

 

 

그럼 여기에서 저희가 경제적 자유 몇 단계까지 와있는지 알아볼까요?

 

저는 지금 제 소득의 99%가 근로소득이니 0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유튜브나 티스토리, 블로그 등을 통한 광고수익도 컨텐츠를 쌓을 시간이 필요한 근로소득이니 약 1~2년 정도는 계속 0단계가 되겠지만, 추후 제가 올린 글과 영상이 광고 수익을 벌어오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제 결과물이 계속해서 또 하나의 파이프 라인이 되어줄테니 1~2단계 정도를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경제적 자유, 최소 얼마 이상의 금액이 필요할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아이와 둘이 살기 위해서는 월 500만원, 즉 연봉 6,000만원 정도의 금액이 필요했고, 그 금액을 제가 기본적으로 산정한 경제적 자유 최소 금액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한국 땅에서 살기 위해서는 급여를 받든, 사업을 하든, 투자를 하든, 광고 수익을 얻든, 저희는 모두 세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세금은 보통 소득세 등 여러 가지를 합쳐 약 22% 정도를 계산하는데 즉, 연봉 6,000만원이 필요하다면 세금을 포함한 세포 금액으로는 연봉 7,320만원, 이걸 월 금액으로 따진다면 매달 500만원이 아니라 610만원씩이 손에 들어와야 제가 원하는 금액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연봉이 애매하게 1억웜을 넘긴다면 세금은 더욱 높아집니다. 애매하게 연봉 1억원을 받을 바에야 9,500만원만 받으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세금을 생각한다면 저희가 생각하는 연봉 1억원의 급여는 연봉 2억원 가까이를 받아야지만 손에 쥘 수 있으니 세금은 정말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3, 경제적 자유, 어떻게 해야 누릴 수 있는 걸까?

 

다들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etf에 안정적으로 투자하라고 합니다. 1억원 이상을 넣으면 1년에 10% 정도의 금액을 새로운 추가 투자금으로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전 1,000만원 정도의 투자금이라면, 1년에 약 100만원 정도의 수익밖에 얻지 못합니다. 세금까지 계산해서 etf로 온전한 경제적 자유를 누리려면 적어도 7억원 이상의 자본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서울에 이미 아파트 1채가 있어 집이 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7억원 정도 굴릴 돈이 있다면, 굳이 경제적 자유에 대해 이렇게 고민을 할까요? ㅎㅎ

 

4차산업의 흐름을 타서 투자금을 돌리고, 금융의 흐름이 어쩌고 하며 주위에서 끊임없이 어려운 이야기들을 늘어놓지만 그 얘기들을 듣고 있노라면 세상에 대출과 빚이 있는 건 저 혼자 뿐인 것만 같습니다.

 

 

빚이 있다면 빚부터 갚는 게 순서입니다. 집을 줄여서라도 빚을 먼저 갚고, 그 다음에 씨드머니를 10만원, 100만원씩 조금씩 늘려 돈을 굴려야하는 것입니다. 투자 이익은 언제 어떻게 돌아올지 모르지만, 대출 이자는 항상 그것을 뛰어넘고, 만약 원금 상환일까지 도래한다면 당장의 생활 계획도 틀어지게 마련이니 막연한 마음으로는 절대 투자부터 손을 대지 말아야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대출과 빚을 없앤 후에는 4차산업으로 가는 흐름을 공부해 작은 금액부터 차근차근 굴리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도 처음부터 몇 천만원씩 투자금이 있지는 않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는 나만의 속도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아직 상대적 박탈감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비교하지 않고 저만의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ㅎㅎ

 

그럼 제 100만원이 어느 순간 300만원이 되고, 그 300만원이 또 500만원이 되고, 추가로 또 100만원이 생긴다면 같은 방법으로 불리고.... 그럼 이 돈이 1억원이 될 때까지 약 2~3년 정도 걸린다고들 하더라고요. 사람이 3년 동안 100만원 한 번만으로 투자를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쌈짓돈을 모아 10만원씩이라도 더 보태고, 그렇게 투자금 씨드머니를 늘려 가면 결국 투자도 시간과 눈치와 노력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돈의 세계란 냉정하기에, 내일 당장 내 100만원이 1억원이 되는 기적을 바라는 것보다는, 정보를 찾아 단계 별로 밟아나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실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당장 100억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저 스스로가 너무나도 무가치하고, 무능력한 사람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주거를 제외하고, 사치만 하지 않는다면 평생 필요한 돈은 보통 3~40억 정도지만, 이 금액이 당장 한꺼번에 모두 준비를 해둬야만 하는 금액은 아닙니다. 저희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마음이 급하기 때문이라는 것만 기억하신다면 자꾸만 조급해지는 마음이 조금씩은 다스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물론, 노년에는 병원 등 여러 변수도 많을 것이고,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 돈을 더 많이 벌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그럼 이런 삶을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먼저 빚을 갚을 수 있는 돈? 자본금?

 

아닙니다. 저희의 "결심"입니다. <나는 O년 후, OO세가 되기 전까지, OO과 OO을 통해 OO원을 모아 경제적 자유를 얻고 은퇴를 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 그리고 그 실행을 위한 결심, 그리고 행동. 그것만 있다면 몇 년 후의 저희의 모습은 지금과는 정말 사뭇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