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프로젝트 ①] 빚은 1억, 양육비는 0원 - 이혼하고 7살 아이와 살아남은 법
안녕하세요, 미엘언니입니다. 제가 드디어! 생각만 하던 [리본프로젝트 (Re-Born 프로젝트)] 1탄으로, 여러분과 저의 이혼 고민을 시작해보았습니다. [리본프로젝트]는 "다시"라는 뜻의 Re,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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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프로젝트 ②] 빚은 1억원, 양육비는 0원 - 부정적인 생각만 했더니 벌어진 일
[리본프로젝트 ①] 빚은 1억, 양육비는 0원 - 이혼하고 7살 아이와 살아남은 법 안녕하세요, 미엘언니입니다. 제가 드디어! 생각만 하던 [리본프로젝트 (Re-Born 프로젝트)] 1탄으로, 여러분과 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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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or 이혼소송 후 "인생의 홀로서기"를 다시 원하는 분들을 위해 시작한 [리본프로젝트] 첫 번째 주제의 최종 정리본 3부 - 이혼, 이혼소송 시 주의하시면 좋은 점들입니다.

1. 취업성공패키지, 적극 추천하지 않는 이유
저도 처음 취업성공패키지 정보를 알아보고, 등록을 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교육이 제게 언젠가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그 4개월의 교육 기간도, 교육 내용도 현재까지 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 자신"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취업성공패키지 웹툰 교육을 들은 가장 큰 이유를 생각해보니, 결국은 제 이혼 스토리나 이혼소송 스토리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기 때문인데 교육만 받고 멈춰버린 이유는, 결국 제 스스로가 시나리오 정리를 전혀 진행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왜냐! 인생도 목표를 정하면 한 줄로 말할 수 있게 정리를 먼저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작품을 준비하겠다며 교육을 신청했으면서도 그 기간 동안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직 소송이 안 끝나서, 지금은 너무 바빠서, 애랑 나만 챙기는 것도 정신이 없어서..." 등의 이유로 전혀 정리를 못 했습니다. 사실은 자신이 없었던 거죠.
제가 오픈하고 싶은 범위가 이혼까지의 전반적인 과정과 그 후의 스토리인지, 거기에 이혼소송 과정은 어디까지 포함이 될 것인지, 그럼 어느 시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없이 그저 불특정 다수에게 "내가 이렇게 억울하다!!"는 것만 소리치고 싶었던 것이니 부끄러운 이야기죠 ^^;
그래서 그때의 저와 같은 단계를 밟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경력이 필요해서 신청을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하시는 것인지 그 목표부터 다시 한번 확실하게 정하시고 결정을 하시기를 꼭 강조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2. 재취업, 경력보다 이것을 더 따져야 하는 이유
1부와 2부에서도 강조한 내용이지만, 아이의 양육을 가까이에서 도와주실 수 있는 보조 양육자가 계시지 않는다면, 게다가 내 아이가 나이까지 어리다면 기존의 경력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비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더 우선입니다.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일 때가 코로나로 인한 전면 온라인 수업이 약간 해제가 된 시점이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확진자가 줄어들지는 않았던 시점이었기에 언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다 하더라도 아무 무리 없이 재택근무가 가능하면서도, 시간 상관 없이 아이 등하교도 제가 직접 가능한 일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근처에 보조 양육자도 없었고, 아파트가 아닌 재개발지역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기에 등하교 도우미나 워킹스트리트도 신청할 수가 없는 상태였기에 제가 모두 몸으로 때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돌봄교실에서 간식을 먹지 못하니, 11시 20분에 점심 급식을 먹은 아이가 오후 간식 없이 4시 반까지 버틸 수도 없어 초등학교 1학년 때는 거의 낮 12시 반쯤 하교를 했고, 2학년 때는 오후 1시 40분쯤 하교를 했습니다. 5교시 수업에 방과후교실까지 다 해도 2시가 약간 넘는 시간이었으니 제가 오롯이 쓸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1시가 전부였습니다.
그 안에 빨래, 청소 등의 집안일, 외부 업무 (미팅, 은행일 등), 장보기, 반찬, 제 식사를 모두 마쳐야만 했으니 아이 1학년 때는 그저 버티기만 하다 1년을 고스란히 날리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런데, 아시는 것처럼 아이가 집에 오면 간식 먹이고, 학교 숙제 챙기고, 준비물 챙겨주고, 저녁 준비하고, 밥 먹이고, 공부 봐주고, 씻기고, 머리 말려주면 재울 시간이라 그 생활에 익숙해지는 데만 1년이 사라졌고, 정신을 차리니 아이는 어느새 2학년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때도 코로나로 확진자가 더 늘어나니 어떻게 할 수도 없어 방학 내내 제가 집에서 24시간 케어를 하기도 했고요.
중간에 제 손가락과 발목 뼈가 부러지는 일도 있었는데, 다친 몸으로도 방수 장갑 등을 끼고 몇 달을 아이를 챙겼으니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얼마를 주는 일인지, 내가 예전에 무슨 일을 했었는지, 벌이가 어땠는지"는 이제 머리에서 지우셔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몇 살인지, 등하교를 시켜줄 사람은 주변에 있는지, 간식까지라도 챙겨줄 보조 양육자가 가까이에 있는지, 그분이 아이 양육을 함께 돕는 데 있어 적극적이신지, 아이가 매일 몇 시에 나가 몇 시에 돌아오는지, 그럼 나에게 남는 시간은 몇 시부터 몇 시까지인지." 이 시간들을 먼저 따져 보신 후, 그에 맞는 일을 찾으시는 것이 맞는 순서입니다.
경력? 그건 지금부터 만드셔도 상관없습니다. 주변의 시선도 신경 쓰지 마세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주문을 되뇌시며 세상 밖으로 먼저 한 걸음을 내딛으셔야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고, 지금의 현실이 지긋지긋하고, 그래서 아침 확언을 시작하고 그래도 당장 내일 10억이 생기지 않습니다. 혹여 생긴다 하더라도 내가 그릇이 없다면, 1년도 되지 않아 사라지는 것이 돈입니다.
영업직이나 판매직 등이 적성에 맞고 맞지 않고도 문제가 아닙니다. 어차피 지인이나 가족이 1,000명이 아니라면 모두 똑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내가 아이를 책임지고, 아이의 인생을 책임지고,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겠다는 결심은 "첫 한 걸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 한 걸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내고, 한 달을 살아내고, 그렇게 조금씩 나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아가고, 그리고 내 인생 목표도 세우고, 자기 계발도 하고... 그 한 걸음이 나와 아이에게 새로운 삶을 가져다 줄 것이라 저는 자신합니다!
3. 새로운 거주지, 서울만 고집할 필요가 없는 이유
이번에 경험해보니, 가족과 친척은 직접적인 도움이 불가능했는데, 의외로 타 지역에 사는 지인이나 동창이 제게 더 직접적인 도움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도움이나 조언, 제안에 열린 마음으로 대하시면 기회는 생각보다 여기저기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장단점이 있지만, 아이를 키우기에는 정말이지 저는 서울을 벗어난 지금 이곳의 만족도가 너무나도 높습니다.
무엇보다 방과후와 돌봄 간식까지 모든 것이 다 무료이고, 지원금 혜택, 서울에서는 하지 못했던 소풍, 운동회, 야외 체험 학습, 생존수영까지 아이의 만족도도 최상이며, 서울에서 9평 집에 살았던 돈으로 이곳에서는 20평 집에서 거주할 수 있어 몸과 마음, 모든 것에 여유가 생기니 저도 드디어 제 인생 목표라는 것을 생각해 볼 시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지원금 혜택이 있다는 것은, 끊기지 않고 들어오는 양육비와도 같아서, 매달 내가 버는 돈이 불규칙하더라도 지원금이 "언제, 얼마나 더" 입금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좀 더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조금씩 "제가 어떤 일을 통해 얼마를 버는 사업을 하고 싶은지'도 생각을 해보고 있고, 제 인생에 필요한 돈은 얼마 정도 되는지, 내가 실제로 갖고 싶은 돈은 얼마인지, 나는 어떤 목표를 갖고 일을 하고 싶은지 등도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이번에 신당역 사건으로도 알 수 있듯, 한국은 생각보다 여성에 대한 폭력 쪽은 법의 보호도, 형량도, 위자료도 모두 약합니다.
저만 해도 저를 직접 때리지는 않았다는 이유로 - 제 옆에 있는 벽을, 자신의 손목뼈에 금이 갈 정도의 힘으로 내리 쳤음에도 제가 직업 맞은 것이 아니기에 죽을 만큼의 공포를 느끼고 그때문에 이혼을 최종 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 가정폭력이 아니라는 판결문을 받았고, 상대가 먼저 항소했기에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맞항소를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이성의 폭언과 폭력에 대한 한국의 법이 개정되어, 제 아이를 포함해 수많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도 불안에 떨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렇게 가정폭력으로 당장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분들, 암에 걸렸다는 이유로 가정에서 버림받으신 분들을 메인으로 구성한 회사를 운영하는 것도 같은 선상에서 진행하고픈 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서 풀었지만, 이 모든 생각이나 목표도, 제게 개인적인 시간이 전혀 없었다면 거의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자기 계발은커녕 매일 돈 때문에 속을 태우고,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만 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시작한 [리본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제 - 이혼 후 홀로서기는, 저처럼 몇 년의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고, 더 현명하고 빠르게 자립하셔서 멋지게 재기를 하실 여러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지나보니 복수는 정말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용서까지는 불가능한 단계이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복수보다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이라는 것만 잊지 마세요.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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